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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스테이블 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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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적새매 2021. 7. 2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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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 코인이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일반적인 가상화폐는 주식처럼 그때그때 가격이 달라집니다. 가격이 조금씩 바뀌기도 하지만, 보통 가상화폐는 변동성이 커서 하룻밤 사이에도 몇% 씩 가격이 바뀌기도 하죠. 이런 가상화폐들은 결제 수단으로 활용하기 힘듭니다. 제가 어제 2bit로 치킨을 시켜 먹었는데, 오늘은 치킨 한 마리가 1bit면 억울하겠죠? 반대로 치킨이 3bit가 된다면 어제 2bit로 치킨을 판 판매자가 억울하게 됩니다. 이렇듯 변동성이 큰 가상화폐는 결제에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가상화폐가 더욱 인정받기 위해서는 실제 결제에도 사용되는 등 실생활에 활용되어야 하는데요. 결제 등 실생활에 가상화폐를 잘 활용하기 위해 스테이블 코인이 등장합니다. 스테이블 코인은 기존 화폐나 실물자산과 가격을 연동한 가상화폐입니다. 예를 들어 1,000원 = 1코인, 금 1돈 = 1코인 같이 코인의 가치를 고정해두는 것이죠. 이렇게 되면 스테이블 코인의 가치는 변동이 거의 없어집니다. 이렇듯 실제 자산 등과 연동해 가치 변동을 최소화한 가상화폐가 바로 스테이블 코인입니다.





스테이블 코인이 수면 위로 올라오는 이유?

현재 가상화폐는 투자 상품의 성격이 짙습니다. "실제로 가상화폐가 어디 쓰일까요?"라는 질문에 마땅한 답변이 떠오르시나요? 쉽게 대답하기 힘든 질문입니다. 몇년 전부터 가상화폐를 진짜 화폐처럼 결제에 사용해보자는 시도들이 많았는데요. 결제에 가상화폐를 사용하기 위해서 등장한 스테이블 코인은 최근 가상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제대로 사용해보려는 시도와 함께 더욱 관심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스테이블 코인은 다른 가상화폐와 달리 가치가 쉽게 변하지 않기 때문에 결제 수단으로 비교적 더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1달러=1코인인 스테이블 코인을 사용하면 판매자나 구매자가 딱히 손해볼 일은 없습니다. 달러의 가치는 급격하게 변하지 않기 때문에, 1코인의 가치도 급격히 변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죠. 게다가 1달러=1코인인 스테이블 코인을 사용하면 기존의 결제수단에 쉽게 스테이블 코인을 연동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쌓여있던 마일리지 100point를 100원으로 사용하듯, 보유하고 있는 1코인을 1달러로 사용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유명한 스테이블 코인?

가장 유명한 스테이블 코인은 테더코인(USDT)입니다. 시가총액 3위인 테더코인은 미국 달러와 연동되어 1달러 = 1USDT의 가치를 가지며, 세계 최초로 등장한 스테이블 코인입니다. 테더코인을 운용하는 테더 사는 이론적으로 시중에 유통되는 1테더코인 당 1달러를 예치해두며 1테더코인의 가치를 1달러로 유지합니다. 테더코인은 가상화폐를 거래할 때 달러를 일부 대체하는 기능을 하기도 하죠.




테더코인 외에도 바이낸스USD, 다이(Dai) 같은 스테이블 코인이 존재하며, 페이스북이 발행을 준비하고 있는 디엠(Diem)도 유명한 스테이블 코인 중 하나입니다.




스테이블 코인의 단점은

스테이블 코인의 가장 큰 단점은 아직 불완전하며, 신뢰도가 잘 확보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가장 시가총액이 큰 테더코인도 시가총액 만큼의 달러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논란 속에 있으며, 일부 스테이블 코인에 대해서는 자금 세탁 우려와 보안 문제가 꾸준히 거론되기도 합니다. 정부가 통제하는 CBDC와 달리 스테이블 코인은 여전히 민간 주도로 발행되는데, 아직 규제가 미비하죠. 그래서 최근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스테이블 코인에 대해 조사를 시작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스테이블 코인은 가치 변동이 적어 투자가치가 적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 현재 가상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스테이블 코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인데요. 앞으로 각국은 CBDC와 함께 더욱 적극적으로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논의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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