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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스포츠음료 정복?

경제,사회,테크,비즈니스

by 적새매 2021. 11. 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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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음료수가 대세야!

최근 많은 사람들이 건강과 운동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기능성 음료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피트니스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에너지 드링크와 스포츠 드링크 등의 기능성 음료 시장은 꾸준히 몸집을 불리고 있습니다. 음료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기능성 음료 시장 규모는 약 1,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약 7.7%가량 성장하며 총 1,3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신인 바디아머를 통째로 집어삼킨 코카콜라

코카콜라는 최근 미국 스포츠음료 시장에서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바디아머를 56억달러에 인수했습니다. 이는 코카콜라 기업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인수합병입니다. 스포츠음료 시장에서 압도적으로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경쟁사인 펩시의 게토레이를 본격적으로 따라잡기 위한 것이죠. 



바디아머는 지난 2011년 미국에서 설립된 스포츠음료 브랜드로, 브랜드가치는 약 80억달러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스포츠음료들과는 달리 인공첨가물을 넣지 않는 건강한 이미지를 내세워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코카콜라는 지난 2018년 바디아머의 지분 30%가량 사들이며 이미 바디아머의 2대 주주에 올라있었는데, 이번에 나머지 70%의 지분을 사들이며 바디아머를 완전히 인수해버렸습니다. 

코카콜라에 의해 인수된 미국의 스포츠음료 브랜드 바디아머

게토레이, 너 거기 멈춰!

게토레이는 지난 4주 동안 전체 스포츠음료 매출의 64%를 차지하며 스포츠음료 시장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바디아머와 파워에이드는 각각 18%와 13%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그 뒤를 이었는데요. 음료업계에서는 코카콜라와 바디아머의 결합으로 스포츠 음료 시장 경쟁이 한층 격화될 것으로 바라봤습니다. 바디아머의 성장세와 품질 경쟁력을 코카콜라가 보유한 거대한 생산시설과 유통망과 결합한 시너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편 코카콜라의 경쟁자인 펩시콜라는 최근 심각한 공급망 문제에 직면했습니다. 화물 운송 비용과 원자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플라스틱 용기 생산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내년 자사 음료수에 대한 추가적인 가격 인상을 예고했는데요. 음료업계는 펩시콜라가 원자재값 상승을 이유로 연이어 제품 가격을 인상하면서 공급망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덜한 코카콜라가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코카콜라는 바디아머를 독립적인 사업체로 유지하면서 바디아머의 건강한 이미지를 적극 활용하고자 하는데요. 과연 코카콜라는 바디아머의 성장세에 힘입어 게토레이를 따라잡을 수 있을까요?

※ 오늘의 1분뉴스

하이브, 두나무와 지분 교환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가 두나무와 주식을 맞교환하며 NFT 사업 진출을 공식화했습니다. 하이브는 두나무의 주식 약 5,000억원 어치를 24일 취득 예정이며, 하이브는 주식 취득 목적을 장기적 파트너십 구축 및 NFT 신규 사업 추진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하이브는 신주를 유상증자해 두나무에 배정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두 회사는 지분을 맞교환하는 모양새입니다. 

카카오, 사상 최대 매출
카카오가 웹툰, 웹소설, 게임 등 콘텐츠 사업의 성장으로 올해 3분기에도 사상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카카오는 네이버보다 135억원 많은 1조7408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네이버의 절반 수준인 168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콘텐츠 부문 매출은 962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4%가량 늘었습니다.

국제유가, 추가 증산 기대에 하락
국제유가가 추가 증산 기대감에 소폭 하락했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OPEC과 러시아가 원유를 더 공급해야 한다고 발언한 것이 증산 기대감을 높인 것입니다. 현지 시각으로 3일 서부텍사스원유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3.6%가량 하락한 배럴 당 80.86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이는 10월 13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공정위, 빙그레·롯데·해태 담합 적발
공정거래위원회가 빙그레·롯데·해태 등 국내 아이스크림 제조 업체들이 3년 넘게 제품 할인율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아이스크림 가격을 담합한 사실을 적발하고 제재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업체들은 2016~2019년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편의점 등에 납품하는 아이스크림의 할인 폭이 일정 선을 넘지 못하도록 사전에 합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정위는 지난 2007년에도 빙그레, 롯데제과, 해태제과식품, 롯데삼강 등 빙과류 제조업체 4개사가 아이스크림 제품 가격 인상에 담합한 사실을 적발하고 과징금 46억3000만원을 부과한 적이 있습니다.

넷플릭스, 망 사용료 대신 기존 오픈커넥트 방식 유지
최근 망 사용료를 두고 국내 ISP와 갈등을 빚고 있는 넷플릭스가 기존 오픈커넥트 방식을 유지할 것이며, 현재 어느 곳에도 망 사용료를 지불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에서만 차별적으로 사용료를 지불하지 않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넷플릭스가 구축한 무료 오픈커넥트 체계를 통해 ISP 파트너사들이 작년 한 해 동안 약 1조 4천억원 상당을 절약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넷플릭스 측은 ISP가 오픈커넥트 기술을 선택하지 않을 권리도 있다고 설명하면서 각 ISP와 협의를 통해 절충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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