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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는 어떤 기업?
SK텔레콤은 현재 기존의 유무선 통신 사업과 함께 미디어, 보안, 커머스. IoT, 모빌리티 등의 신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1996년 CDMA 세계 최초 상용화를 시작으로, 2013년 세계 최초 LTE-A 상용화, 2019년 세계 최초 5G 상용화 등 SK텔레콤은 이동통신 산업을 이끌어가며 다양한 사업분야로 진출하고 있죠. 특히 SKT는 5G 상용화 이후 약 7개월 만에 가입자 2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는데요. 올 2분기에는 5G 이동통신 가입자가 증가함에 따라 SK텔레콤의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4.7% 증가한 4조 8,183억을 기록했습니다.
신사업 New ICT의 등장
SK텔레콤은 통신 산업에 그치지 않고 비통신 부문인 New ICT(미디어, 보안, 커머스) 분야에도 적극 진출했습니다. 최근에는 통신 부문과 비통신 부문을 독립적인 법인으로 분할한다는 계획까지 발표하기도 했죠. SK텔레콤은 그만큼 비통신 분야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데요. SK텔레콤의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미디어, S&C(Safety&Care), 커머스, 모빌리티로 이뤄진 New ICT 포트폴리오 고도화가 1순위 과제로 꼽혔습니다.
SK텔레콤은 미디어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형 통합 OTT 서비스인 '웨이브'와 AI 기반 음원 서비스 '플로(FLO)'를 출시했는데요. 빅데이터, 5G, AI, AR/VR 등 최첨단 기술과 미디어 기술을 융합했다고 하죠. S&C 분야에서는 세계 1위 양자암호통신 기업 IDQ를 인수한 이후 융합보안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11번가를 기반으로 한 커머스 사업과 티맵모빌리티 기반의 모빌리티 사업 또한 성장하고 있습니다.
New ICT 매출은 1년 전보다 10.1% 증가한 1조 5779억 원으로, 전체 매출 3분의 1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요. New ICT 대표 사업인 미디어 부문 매출은 9971억원을 기록했고, SK브로드밴드의 유료방송 가입자는 88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신사업 확장으로 미래 ICT 생태계를 선도하고자 하는 SK텔레콤의 행보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설회사 'SK스퀘어'의 출범
SK텔레콤은 인적 분할로 새롭게 출범하는 신설 투자회사 사명을 'SK스퀘어'로 결정했습니다. SK스퀘어는 ICT 분야 투자 영역에 집중하며 2025년까지 순자산가치 3배 상승을 목표로 두고 있는데요. SKT는 반도체, ICT 산업 포트폴리오 영역에서의 적극적인 투자와 기술 역량 확보를 우선시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우선은 SK하이닉스와의 시너지를 제고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추진 중인 'K반도체 벨트' 조성을 지원할 예정이죠.
SKT의 미래는?
SKT는 다양한 ICT 영역에서 국내외 투자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높이며 ICT 복합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5G 시대의 핵심 사업인 '메타버스'까지 영토를 확장하고 있는데요. 메타버스 대중화를 위해 '이프랜드(ifland)' 서비스를 오픈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했죠. SK텔레콤은 콘솔 게임 시장까지 진출하며 이른바 '탈통신' 행보 더욱 가속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MNO(이동통신)와 New ICT(미디어, 보안, 커머스) 등 SKT는 전 사업 영역에서 이색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탈통신을 선언하고 종합 ICT 기업으로 성장하려는 SKT는 과연 '초대형 ICT 컴퍼니'가 될 수 있을까요?
※ 오늘의 1분뉴스
카카오모빌리티, 상장 준비
카카오그룹에서 대리운전 및 택시 호출 사업을 진행 중인 카카오모빌리티가 국내외 증권사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하면서 코스피 상장 채비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이는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모빌리티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서로 보입니다. 다음 달 중 주관사단을 확정 짓고 실사 및 상장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며, 내부에서는 이듬해 증시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 P2P 서비스 중단
카카오페이가 금융소비자보호법 위반 우려로 인해 연계투자(P2P) 서비스를 중단합니다. 카카오페이는 '투자' 메뉴에서 각종 P2P 업체들과 제휴를 맺고 투자 상품을 소개하고 매칭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해왔는데, 금융위가 이 서비스는 투자 '광고'가 아니라 '중개'에 가깝기 때문에 해당 서비스는 금소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해석했습니다. 금소법은 지난 3월 25일 시행되어 6개월간의 계도기간에 있으며, 카카오페이는 P2P 투자 관련 서비스를 종료해 문제의 소지가 없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미니스톱, 매각 작업 준비
수익성 악화에 시달리는 편의점 브랜드 미니스톱이 인수합병(M&A) 시장에서 매각 작업에 나섰습니다. 지난 2018년 매각을 진행했지만 가격 차이 등 이견을 좁히지 못해 무산된 미니스톱 매각이 이번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1인 가구 증가와 비대면 확산에 따른 간편식 수요가 늘면서 편의점 업계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실제 M&A가 성사된다면 편의점 업계 지각변동이 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전, 5G 특화망 추진
한국전력공사가 '5세대(5G) 이동통신 특화망' 도입을 추진합니다. 전력 네트워크의 디지털전환을 준비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는 변전소, 발전소, 물류센터, 스마트시티 등 통신망을 기존 저속·유선망을 5G 특화망으로 대체해 디지털 기반 혁신 인프라를 조성하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전력 정보통신기술(ICT) 활용이 중요해진 한전 사업의 특성을 고려할 때 5G 특화망 도입을 검토할 것이라는 관측은 제기됐지만, 밑그림이 자세하게 드러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원스토어, 글로벌 시장 진출 발표
토종 앱 마켓 원스토어를 이끌어 온 이재환 대표가 한국 모바일 앱 마켓을 넘어 새 비전으로 ‘글로벌 멀티 운영체제(OS) 콘텐츠 플랫폼’을 발표했습니다. 원스토어는 통신 3사와 함께 네이버가 구글, 애플에 맞서 합심해 만든 회사로 앱 마켓 수수료를 20%로 낮추었습니다. 원스토어는 중국 텐센트, 마이크로소프트의 MS 스토어와 협력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되며, 스토리 콘텐츠 밸류체인 전반으로 사업도 확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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