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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호황이라는 반도체, 주가는 왜 안 오를까
- 반도체 부족으로 반도체 가격이 오르면서 반도체 업계에는 초호황(슈퍼사이클)이 온다는 전망이 있었습니다.
- 실제로 반도체 업체들의 실적은 좋아지는 추세이지만, 여전히 반도체 회사들의 주가는 제자리걸음입니다.
- 반도체가 부족하자 IT업체들이 부품 생산을 줄이면서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기도 했고, 향후 반도체 공급이 과잉될 것을 걱정하는 심리가 반도체주의 주가를 박스권에 갇히게 했다는 분석입니다.
- 그러나 전문가들은 메모리반도체의 슈퍼사이클은 꺾이지 않을 것이며 반도체 업체들의 실적은 계속 개선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샤오미, 미국 블랙리스트에서 제외됐다
- 올해 1월 미 국방부의 블랙리스트에 올랐던 샤오미가 4개월만에 블랙리스트에서 제외됩니다.
- 샤오미는 중국군과 샤오미가 관련성이 있다며 제재 이유를 밝혔는데, 샤오미는 이에 즉각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 미국 정부는 12일 샤오미를 블랙리스트에서 삭제하며, 20일에 수정된 행정명령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미국 정부의 발표로 샤오미의 주가는 6%가 넘게 상승했으며, 중국 정부는 다른 중국 기업에 대해서도 비차별적인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카카오페이, 마이데이터 예비허가 받았다
- 1차 마이데이터 예비허가 심사에서 탈락했던 카카오페이가 12일 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받았습니다.
- 카카오페이는 대주주로 있는 중국의 앤트그룹이 중국에서 법적 제재를 받았을 수 있다는 의혹이 해결되지 않아 대주주 적격성 문제가 불거지며 1차 예비허가 심사에서 탈락했습니다.
- 그러나 금융당국은 최근 앤트그룹이 법적 제재를 받은 사실이 없음을 확인했으며, 카카오페이는 예전부터 마이데이터와 비슷한 사업을 영위했음을 고려해 카카오페이의 예비허가를 통과시켰습니다.
- 카카오페이는 빠르게 본허가를 신청하고 마이데이터 사업에 뛰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역대 최고 매출, 쿠팡
- 쿠팡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이후 첫 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올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반면 적자 규모 역시 두 배 이상 확대됐습니다.
- 1분기 적자 규모가 확대된 이유는 투자·고용 확대로 운영·관리비가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그 중 743억원은 기업공개(IPO)와 연계된 주식 보상입니다.
- 1분기 한 번이라도 쿠팡에서 물건을 구입한 적 있는 고객을 의미하는 활성 고객 수는 1603만여명이었습니다.

이제 테슬라 차에 비트코인 안받는다
-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을 통한 (테슬라) 차량 구매를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 머스크가 비트코인 결제를 중단하기로 결정한 데엔 환경론자의 비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수의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은 중국을 거점으로 하고 있는데 대부분 화석연료를 통한 전기를 이용하고 있죠.
- 머스크는 특히 전기차 사업이라는 친환경 사업을 하는 테슬라가 화석연료 이용도가 높은 비트코인 채굴과 얽혀있는 데 부담을 느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플레이션 쇼크, 현실되나
- 지난 4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4% 이상 오르며 '인플레이션 쇼크'가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망치(3.6%)보다 훨씬 높은데요. 이 같은 상승폭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있었던 2008년 9월(4.9%)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 이 같은 통계가 발표되자 뉴욕 증시는 3거래일 연속 큰 폭의 하락장이 이어졌습니다.
- 자산 가격 거품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연준은 인플레이션 압박이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