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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구독료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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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적새매 2021. 11. 19.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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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에 구독료 인상한 넷플릭스


최근 넷플릭스는 기존에 제공하던 스탠다드와 프리미엄 요금제의 구독료를 인상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기존 이용자들에게 사전공지 없이 갑작스럽게 요금을 인상하며 거센 반발을 사고 있는데요. 넷플릭스는 2016년, 국내에 진출해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사상 처음으로 요금을 인상한 것입니다. 넷플릭스 측은 인상된 요금을 신규 가입자부터 적용해 순차적으로 기존 구독자들에게 적용해나갈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갑자기 구독료는 왜 올린거야?

넷플릭스는 올해에만 국내 콘텐츠 개발에 5,5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히면서 기대를 모았습니다. 그러나 구독 요금을 인상하며 결국 이용자들이 금전적인 부담을 모두 떠안게 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도 있었습니다. 넷플릭스가 구독 요금을 인상해 투자금을 회수하고 보전할 것이라는 예측이었죠. 그리고 실제로 넷플릭스 측은 새로 개발하는 콘텐츠의 양적, 질적 퀄리티를 높이고 한국 콘텐츠에 지속해서 투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구독료를 인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망 사용료 보복으로 요금 인상?

현재 넷플릭스는 SK브로드밴드와 망 사용료 무임승차 문제로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나아가 국회에서는 넷플릭스에 망 사용료 납부를 의무화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이에 넷플릭스가 망 사용료 납부가 의무화되기에 앞서 선제적으로 가격을 올린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최근 넷플릭스는 국세청이 부과한 800억원 규모의 세금 납부조차 회피하고 있습니다. 이에 넷플릭스가 국내에서 불리한 상황이 연이어 발생하자 보복적으로 요금을 인상한 것이 아니냐는 시선도 있습니다. 나아가 이번 요금 인상이 한국 서비스에만 적용되면서 의혹은 더욱 불거졌는데요. 그러나 넷플릭스는 구독료 조정은 망 사용료 문제와 법적 소송과는 전혀 무관하며, 한국의 인상된 요금이 해외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저렴한 수준이라고 해명하며 선을 확실히 그었습니다.



OTT 대항마의 등장, 넷플릭스의 미래는?

최근 애플TV+와 디즈니+가 이번 달부터 국내 서비스를 공식 출시하며 넷플릭스와의 본격적인 경쟁을 벌이기 시작했습니다. 애플TV+와 디즈니+ 모두 각각 월 6,900원과 9,900원으로 넷플릭스보다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이들과 달리 넷플릭스는 도리어 가격을 인상하며 콘텐츠 퀄리티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메세지를 던졌습니다. 그러나 최근 불거진 망 사용료 논란과 세금 회피 문제로 인해 넷플릭스에 대한 여론이 부정적으로 돌아선 시점에서, 갑작스러운 요금 인상은 넷플릭스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만을 더욱 고조시킨 것 같습니다.

※ 최근 넷플릭스의 가장 큰 대항마로 꼽히는 디즈니+의 구독자 증가세가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디즈니+에 대한 한국 구독자의 반응이 예상보다 뜨겁지 않아, 넷플릭스가 마음놓고 가격 인상을 감행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 오늘의 1분뉴스

퀄컴, 이제 '애플바라기' 안 한다
퀄컴이 최대 고객인 애플 없이도 매년 10% 이상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퀄컴은 그동안 애플에 아이폰용 모뎀칩을 독점 공급해왔지만, 애플이 자체 모뎀칩을 양산해 2023년부터 아이폰에 적용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퀄컴 주가는 지난달까지 1년여 동안 지지부진했습니다. 이에 퀄컴은 애플 대신 삼성, 마이크로소프트(MS), BMW 등과 협력을 강화해 스마트폰뿐 아니라 PC용 중앙처리장치(CPU), 자율주행 등 자동차 칩, 사물인터넷(IoT) 칩 등 성장하는 모든 통신칩 시장을 장악하겠다는 구상입니다.

ASML, 한국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네덜란드 ASML이 우리나라에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합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고객사 대응력 향상 차원으로 심자외선(DUV) 및 극자외선(EUV) 트레이닝센터 등이 들어서게 됩니다. 클러스터 조성 시 향후 10년간 1,000명 이상 반도체 인력 양성과 연간 130억원 세수증대 효과가 기대되며, 인근에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와 주요 협력사가 포진한 만큼 시너지 효과도 예상됩니다.

뮤직카우, 금감원 조사받나
음악 저작권료 공유 플랫폼 뮤직카우가 유사 금융투자업을 한 혐의로 금감원의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뮤직카우는 저작권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식과 같은 투자성을 띤 상품을 다룸에도 금융투자업으로 등록하지 않았고, 저작권료 청구권이라는 자의적 용어를 만들어 유사 금융상품을 운영해왔다는 혐의입니다. 뮤직카우는 저작권료 청구권을 문화와 금융이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자산으로 볼 수 있도록 제도 구축을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글, 폴더블폰 출시 연기
내년 초로 예상되던 구글의 폴더블폰 출시가 최소 내년 하반기로 연기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구글은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3와 비슷한 사양의 폴더블폰을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돌연 부품 주문을 취소하며 개발을 중단했습니다. 중국의 TCL 역시 삼성전자와 폴더블폰 시장에서 경쟁이 어렵다고 판단해 폴더블폰 출시를 연기했습니다. 

넷플릭스, 망 사용료 납부 거부에 기습 요금 인상
넷플릭스가 월 최대 2500원으로 17.2%에 달하는 두 자릿수 요금 인상 계획을 기습 발표했습니다. 국회서 망 사용료 부과 법안 입법이 가시화하자 이를 가격에 선반영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넷플릭스는 국내 인터넷사업자(ISP)인 SK브로드밴드와 망 사용료 지급 여부를 두고 법정 공방도 벌이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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