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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TV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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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적새매 2021. 11. 22.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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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

삼성전자는 전체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시장점유율 30.2%을 차지하며 2006년 이후 16년 연속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해왔습니다. 올해 3분기까지 3,000만 대가 넘는 TV를 판매했는데요. 삼성전자는 중국 업체의 추격, 코로나 19,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 대내외적 악조건에서도 지속해서 견고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마이크로 LED(왼쪽)과 LG전자의 83형 올레드 TV(오른쪽)

특히 삼성전자는 초대형·프리미엄 TV 판매에 주력하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75인치 이상 초대형 TV 제품군을 강화했는데요. 이어서 하반기에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 85인치와 네오 QLED 4K 98인치를 새롭게 출시하는 등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가속화되는 ‘거거익선’ 트렌드

최근 TV 시장에서 ‘거거익선’(크면 클수록 좋다)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글로벌 기업들이 프리미엄 TV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저렴한 LCD TV 제품군에 국한됐던 트렌드가 이제 OLED TV 등 프리미엄 제품군으로도 번지고 있죠. 실제 올해 2분기 OLED TV 출하량은 작년 2분기 대비 169.6% 늘어난 가운데, 80인치 이상 OLED TV 출하량은 무려 3497.4% 늘었습니다.



① 집콕과 보복소비

프리미엄 TV 시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집콕과 코로나19 장기화로 나타난 보복소비로 인해 지난해 말부터 가파르게 성장했습니다. 지난해와 올해 사람들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었고, 최근에는 넷플릭스를 비롯한 OTT가 인기를 끌면서 더 큰 TV로 초고화질 콘텐츠를 즐기려는 소비자가 크게 늘었죠.


② TV 가격 하락 

특히 대화면 OLED TV는 LCD TV에 비해 비싼 가격 때문에 수요가 크지 않았는데요. 출시 초기 수천만원대였던 가격이 합리적인 수준으로 떨어지며 수요가 늘었습니다. TV 평균판매가격은 지난 2016년 대당 6,000달러에서 계속 하락하는 추세로, 올해 80인치대 TV 평균판매가격은 대당 2,500달러(한화 약 300만원 이하)까지 내려갈 전망이죠.


컨슈머리포트 최적 시청 거리 (자료: 삼성전자)


③ UHD 보편화

그동안 너무 큰 TV 화면은 시청 불편이 우려되었지만, 가까운 거리에서 봐도 선명한 초고화질(UHD)이 보편화되면서 30평대 아파트 거실에 80인치대 TV를 배치해도 충분한 시청 거리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화질이 좋지 않으면 화면이 대형화될수록 이상적인 시청 거리가 멀어지지만, 화질이 좋으면 화소가 더 촘촘해서 가까운 거리에서 봐도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죠.


앞으로 프리미엄 TV 시장의 전망은?

프리미엄 TV은 일반 제품보다 수익성이 좋아 '거거익선' 트렌드에 따른 글로벌 제조사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데요. 시장 변화를 감지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프리미엄 TV 제품군을 대폭 늘렸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110인치 모델을 출시한 마이크로 LED TV 제품을 99·88·76인치로 라인업 확대를 준비 중입니다. LG전자는 내년 초 90인치 이상의 OLED TV를 공개할 것으로 전망되죠.



TCL, 소니, 샤오미 등 다른 글로벌 제조사들도 앞다퉈 75인치 이상 초대형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이처럼 급속히 확산한 '거거익선' 트렌드에 맞춰 제조사가 초대형·프리미엄 TV를 계속 출시하고 있어 성장세는 더욱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과거 주력 제품이 50인치대에서 60인치대로 넘어왔듯이 70·80인치 이상의 제품도 점차 대중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미국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이자 1년 중 TV 소비가 가장 많은 시기인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앞두고 삼성전자와 LG전자는 TV 할인 폭을 확대하며 수요를 잡고자 하는데요. 특히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프리미엄 TV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한층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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