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ssorigin="anonymous"> 우주여행

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우주여행

경제,사회,테크,비즈니스

by 적새매 2021. 7. 13. 07:45

본문

728x90
반응형

 



민간 우주여행 시대가 열리다


미국 시각으로 11일 민간 우주 기업 버진 갤럭틱의 회장 리처드 브랜슨이 자신이 창업한 버진 갤럭틱의 우주선을 타고 민간 우주여행에 성공했습니다. 버진 갤럭틱은 영국의 재벌 그룹인 버진 그룹의 우주관광 부문 자회사인데요. 우주선을 타고 지구와 우주의 경계선으로 여겨지는 상공 90km까지 비행해 4분간 무중력 상태를 경험하고, 지구의 모습을 조망하는 준궤도 우주여행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버진 갤럭틱의 우주선은 독특하게 지상의 로켓 발사대가 아닌 상공에서 발사되는데요. 우주선이 비행기에 실려 하늘로 날아오른 뒤 로켓이 점화됨과 동시에 비행기와 분리돼 우주로 솟구치게 됩니다.


이번 우주 관광에는 2명의 조종사와 4명의 승객이 탑승했고, 착륙까지 약 1시간이 소요됐습니다. 버진 갤럭틱은 당초 25만불(약 3억원)에 우주여행 티켓을 판매해오다 중단한 상태인데, 이미 60여개국에서 600여명이 이미 티켓을 구매했고 여기에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CEO인 일론 머스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버진 갤럭틱은 이번 시험 비행을 시작으로 2차례의 추가 시험비행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우주관광 사업에 나선다는 계획인데요. 2023년에는 연간 100회가량의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티켓은 올해 말 판매가 재개될 것으로 보이는데, 가격이 크게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죠.



버진 갤럭틱 vs. 블루 오리진 vs. SpaceX

버진 갤럭틱이 먼저 시험 발사에 성공했지만, 제프 베조스의 블루 오리진과 일론 머스크의 SpaceX도 우주 관광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베조스 역시 오는 20일 블루 오리진의 관광용 우주선 '뉴셰퍼드'를 타고 우주여행에 나서는데요. 블루 오리진의 우주선은 버진 갤럭틱과 달리 지상의 발사대에서 발사되는 방식으로, 귀환할 때는 우주선 캡슐의 낙하산이 펴지며 착륙하게 됩니다. 약 90km 상공까지 도달한 버진 갤럭틱의 우주선과 달리 블루 오리진의 뉴셰퍼드는 상공 100km까지 올라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조스 형제와 함께 하는 이번 시험비행 티켓은 약 313억원에 낙찰되기도 했습니다.


스페이스X 역시 오는 4분기 저궤도 우주여행 시험을 실시한 뒤 상업화에 나설 것을 보이는데요. 이 프로젝트의 이름은 '인스피레이션4(Inspiration 4)'로 확정됐고, 버진 갤럭틱, 블루 오리진과 마찬가지로 4명의 여행객이 탑승할 예정입니다. 스페이스X는 현재 NASA, 그리고 다른 민간 우주 기업들과 함께 우주에 민간인 관광객을 보내는 상품도 개발 중에 있는데요. 10년 뒤에는 우주여행 시장의 규모가 4조 6천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버진 갤럭틱의 시험 관광 성공으로 우주 관광 시장의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 이전에도 우주에 다녀온 민간인들이 있었지만, 민간인들이 우주 기업의 '여행상품'을 통해 우주에 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편, 올해 6월에는 우주여행을 떠나는 베조스의 지구 귀환을 막아달라는 황당한 청원에 5만명 가까운 사람들이 서명하기도 했는데요. 과연 블루 오리진의 우주 여행도 버진 갤럭틱처럼 멋지게 성공할 수 있을까요?


#오늘의 1분뉴스#

네이버웹툰, 제페토 손 잡고 IP 시너지 확대

네이버웹툰이 메타버스를 활용한 지적재산권 사업 확대에 나섭니다.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운영하는 네이버 제트는 유상증자를 결정하여, 네이버웹툰을 상대로 약 5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웹툰 세계관을 바탕으로 제페토에 구현해 다양한 캐릭터들이 메타버스 세계에서 활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비전펀드, 야놀자 1조 투자 확정

손정의 회장이 여행&여가 플랫폼 야놀자에 1조 원의 투자를 확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야놀자는 이번 1조 원의 투자로 기업가치 10조 원을 기록해 데카콘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야놀자는 70% 이상의 임직원이 기술 인력이며, 여행이나 레저, 숙소뿐만 아니라 호텔 자산관리시스템 분야까지 아우르는 슈퍼 앱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야놀자가 미국 나스닥에 상장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디즈니+, 넷플릭스와 달리 망 이용대가 지불

하반기 국내 상륙을 앞둔 디즈니+가 넷플릭스와 달리 국내 통신사(KT, LG유플러스)에 망 이용대가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접 통신사에 회선료를 주는 방식은 아니지만,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을 통해 접속하면서 CDN에 비용을 지불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반해 넷플릭스는 SK브로드밴드를 상대로 망 이용대가를 낼 필요가 없으며 협상할 필요가 없다는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을 냈고, 최근 1심에서 패소한 바 있습니다.

로블록스, 소니뮤직과 메타버스 공연 사업 확대

미국 게임 플랫폼 회사 로블록스가 소니뮤직과 메타버스 음악 사업을 벌입니다. 양사는 협업을 통해 소니뮤직 소속 연예인들이 로블록스의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가상 콘서트와 댄스파티를 여는 등 여러 활동을 통해 수익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제휴 전에도 두 회사는 성공적으로 협업한 경험이 있는데요. 소니뮤직 산하 컬럼비아레코드 소속 인기 래퍼 릴 나스 엑스는 지난해 11월 로블록스 플랫폼에서 가상 콘서트를 열고 관객(접속자 수 기준) 3,600만 명을 동원했습니다.


EU, 탄소국경세 도입 14일 발표

유럽연합이 2023년부터 연간 12조 원에 이르는 탄소국경세를 도입하기 위한 입법 패키지 핏포55를 오는 14일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핏포55는 1990년보다 2030년의 EU 탄소 배출량을 55% 줄이기 위한 입법 패키지로, 탄소국경조정제도 세부안과 함께 공개될 예정입니다. 탄소국경세란 수입품이 EU에서 생산될 때보다 탄소를 많이 배출하면, 일정 비용을 내도록 하는 조치입니다. 그러나 각국 정부는 세계 무역 규정에 위배될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고, 우리나라 역시 탄소배출권 거래제를 운영 중이라 예외를 인정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

'경제,사회,테크,비즈니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물류업계 최신 트렌드  (0) 2021.07.14
디지털화폐 사업  (2) 2021.07.14
3nm반도체 핵심 GAA  (0) 2021.07.13
SKT 멤버십 개편  (0) 2021.07.12
현실화되는 기후재앙  (0) 2021.07.12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