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ssorigin="anonymous"> 엔터테인먼트 업계

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엔터테인먼트 업계

경제,사회,테크,비즈니스

by 적새매 2021. 11. 2. 06:43

본문

728x90
반응형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작년 팬데믹 이후 엄청난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엔터 업계는 비대면 트렌드에 맞게 진화하며 세간의 예상을 뒤엎고 오히려 엄청난 성장을 보여주었고, SM과 JYP 등 대형 기획사는 현재 시가총액 2조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체질 개선을 이뤄낸 엔터 업계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보겠습니다.



팬데믹? 이제는 "플랫폼"에서 만나요!

코로나19 이전부터 엔터 업계는 IT 기술을 접목해 플랫폼 역량을 키워오고 있었습니다. 시작은 SM엔터테인먼트였는데요. SM엔터는 업계 최초로 AR 기술을 온라인 콘서트에 도입해 비대면 콘서트의 새 지평을 열었습니다. 또한 SM엔터의 자회사 디어유는 팬 플랫폼 "버블"을 운영하며 11월 상장을 앞두고 있죠. 


BTS의 소속사 하이브는 처음부터 플랫폼 기업을 표방하며 상장했습니다. 이후 하이브는 팬 플랫폼 "위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여러 소형기획사를 인수해 플랫폼의 가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하이브는 네이버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내년 초 위버스와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합한 플랫폼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NC는 K팝 플랫폼 "유니버스"에서 여러 아티스트를 영입해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는 YG, 하이브, JYP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협업에 나섰습니다. 또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기획사 안테나의 지분을 인수하기도 했죠. 이제 엔터 업계에서는 플랫폼을 빼놓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NFT와 엔터테인먼트의 만남

최근 엔터 업계와 블록체인 업계의 협력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두 업계는 NFT와 연계한 K팝 굿즈 상품을 제작하고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 사업을 추진 계획하고 있는데요. JYP는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에 지분을 일부 매각해 협력 관계를 만들었으며, 하이브 역시 두나무와 주식을 맞교환하며 전략적 제휴를 맺었습니다. 



머지않은 미래에 음반과 같은 K팝 콘텐츠는 NFT 형태의 디지털 자산으로 거래되며, 각종 굿즈들 역시 NFT 형태로 거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업계는 엔터 회사가 보유한 IP와 콘텐츠의 가치가 NFT를 만나 더욱 강화되며, NFT 거래를 통해 팬덤의 결속력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위드코로나로 기존 강점도 되찾는다

11월부터 시행되는 위드코로나로 엔터 업계는 기존 오프라인 강점을 되찾으며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K팝 아티스트들이 11월부터 오프라인 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며, 1,800만원에 달하는 BTS 콘서트 암표가 등장하는 등 폭발적인 수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온라인 역량을 탑재한 엔터 업계는 오프라인 강점을 회복하며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습니다.

※ K팝이라는 강력한 콘텐츠와 플랫폼, 메타버스, NFT 등을 만나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지형이 완전히 뒤바뀌고 있습니다. 단순 기획사를 뛰어넘은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의 미래가 기대됩니다.

※ 오늘의 1분 뉴스

G20 정상회의에서 글로벌 최저법인세 합의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이 로마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글로벌 디지털세 합의안을 추인했습니다. 합의안은 글로벌 디지털세를 부과해 기업들이 본점 소재지 뿐만 아니라 실제 이윤을 낸 국가에 세금을 내고, 조세회피를 막기 위해 15%의 글로벌 최저법인세를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합의안은 각 국가의 입법 과정을 거쳐 2023년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크래프톤, 언노운월즈 인수
크래프톤이 미국의 게임 개발사 언노운 월즈의 지분 100% 및 경영권을 약 5천억 원에 인수했습니다. 이번 인수는 언아웃(Earn Out) 방식으로 이루어져, 크래프톤은 향후 언노운 월즈의 서오가에 따라 최대 3000억원 가량을 추가 지급할 수 있습니다. 크래프톤은 언노운 월즈를 포함해 6개의 독립 스튜디오를 산하에 두고 있으며, 이번 인수를 계기로 글로벌 인기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매출 1위 기업 유지
삼성전자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반도체 기업 중 매출 1위를 기록했습니다. 매출 2위를 기록한 인텔은 PC 제조사들이 부품 공급에 차질을 빚으며 인텔의 주력 상품인 CPU 구매를 제한하고 있어 매출이 부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매출 3, 4위인 TSMC와 SK하이닉스는 3분기에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카카오게임즈, '오딘' 개발사 인수
카카오게임즈 유럽 법인이 게임 개발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지분 30.37%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카카오게임즈는 라이온하트의 히트작인 '오딘:말할라 라이징'의 글로벌 판권을 확보하였습니다. 이번 계약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분 인수를 위해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게임즈 유럽 법인에 4,5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K-뷰티, 중국 시장에서 고전
중국 시장에서 빠른 성장을 이어온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중국 현지 화장품 브랜드가 성장하고, 글로벌 브랜드가 중국 시장에 진출한 것이 주요한 원인입니다.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은 M&A를 통해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지만, 성과가 나기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728x90
반응형

'경제,사회,테크,비즈니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소수 부족사태  (0) 2021.11.04
무섭게 급등한 물가  (0) 2021.11.03
온라인 명품 플랫폼  (0) 2021.11.01
카카오 네이버 인적쇄신  (0) 2021.10.29
온라인 쇼핑 SSG.COM  (0) 2021.10.28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