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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코로나 치료제

경제,사회,테크,비즈니스

by 적새매 2021. 12. 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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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코로나 치료제가 나타났다고?

최근 코로나19 유행이 길어지면서 주기적으로 유행하는 '엔데믹'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엔데믹'을 수용하기 위해선 타미플루와 같은 경구 치료제, 즉 입으로 섭취할 수 있는 약이 필요한데요. 최근 미국 제약사 머크와 화이자는 경구용 치료제의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공개하며 팬데믹을 끝낼 게임체인저의 등장을 알렸습니다.  



경구용 치료제는 기존 주사형 백신과 달리 알약형으로, 집에서도 간편한 복용이 가능합니다. 경구용 치료제는 기존 백신과는 다른 새로운 접근 방식을 사용했는데요. 바로 코로나 바이러스 유전 코드에 작은 돌연변이를 삽입해 바이러스 복제를 막는 원리입니다. 이 때문에 새로운 바이러스의 변이에도 치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죠.



FDA의 승인을 받다

미국 FDA는 지난 11월 30일, 머크의 경구용 치료제인 '몰누피라비르'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임상 실험 결과를 발표한 후 약 1달 만에 신속하게 승인되었는데요. 이러한 배경에는 오미크론 전파가 한몫을 했습니다. 위원회는 변이에도 유용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경구용 치료제의 이점이 약물 복용으로 나타나는 위험보다 더 중요하다고 결론지었습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는 이런 바이러스의 돌연변이 유도가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는데요. 배아 발생 과정에서 인간 세포의 DNA 복제에도 악영향을 끼칠 위험이 있어 선천적 기형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FDA도 임신부의 약물 사용을 제한하고, 처방 전에 가임기 여성의 임신 검사 등 추가 예방 조치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60억 달러의 규모의 시장 

경구용 치료제 시장은 머크를 비롯한 화이자, 로슈의 3파전 체제로 예상됩니다. 이번 FDA의 승인으로 머크는 화이자, 로슈보다 한발 앞서 나가게 되었습니다. 코로나가 '엔데믹'으로 자리잡게 된다면 경구용 치료제 시장은 더 빨리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부 투자 업계에서는 경구용 치료제 시장 규모는 총 60억달러(70조원)에 달할 것이며, 머크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50%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국내 제약사들도 경구약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현재 대웅제약과 신풍제약 등이 모두 8개 후보물질을 갖고 임상시험을 추진하고 있지만,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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